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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Khan, 汗)이란?

초콜릿한덩이 2018. 10. 14. 00:30


[각주:1] 또는 한[각주:2]은 몽골족과 투르크족, 만주족, 티베트족에서 왕(王)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칭호다. 

-위키백과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원래는 중앙아시아 유목민 부족의 우두머리를 의미했으며 이후 투르크와 몽골족에서도 이 칭호를 채택했다. 칸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가장 유명한 지배자는 칭기즈 칸(1162~1227)으로, 그는 '칸 중의 칸'이라는 의미인 '카간'이라 불렸다. 

 두산백과


 대략 5세기 초 이후 몽골고원에 세워진 여러 유목국가 군주의 칭호.

 몽골계로 여겨지는 연연(蠕蠕)나라의 초대 군주가 칭한 것이 처음인 듯하다. 그보다 앞서 흉노(匈奴) 이후의 북방민족의 군장(君長)은 선우(單于)라고 불렀는데, 흉노가 쇠망한 후 각지의 소군장(小君長)이 저마다 선우를 칭하고 나섰으므로 선우라는 명칭이 1국의 군주로서의 가치를 잃었기 때문에 여기서 새로 중국 황제와 맞먹는 칸의 칭호가 쓰이게 되었다.

 어원은 몽골어인 ‘Khaghan[可汗]’에서 나왔으며 다시 ‘Khaan’, ‘Khan’, 즉 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실크로드 사전


 중앙유라시아에서의 군주 칭호. 이 말은 초원의 유목민 집단의 수장을 ‘카간’ 혹은 ‘칸’이라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 ‘카간’이나 ‘칸’의 어원에 관해서는 아직 정설이 없다.

 중국 북방에서 흥기한[각주:3] 북위(北魏) 태무제(太武帝, 재위 423~452)의 제문(祭文) 속에 나오는 ‘가한(可寒)’이 곧 ‘카간’으로 추측되는데, 그렇다면 제문 속의 ‘가한(카간)’은 최초의 ‘칸’ 칭호일 것이다.

 그 이후 ‘한(카간, 칸)’을 군주 칭호로 사용한 나라는 대체로 모로코 · 위구르 · 거란 · 몽골 · 하자르 · 불가르 · 킵차크 등 비(非)투르크계 민족들이다. 


  1. 몽골어: ᠬᠠᠨ, 터키어: khān [본문으로]
  2. 만주어: ᡥᠠᠨ, 汗 [본문으로]
  3. '흥기하다 ' : 세력이 왕성해지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