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07 도쿄

201807 도쿄 인턴쉽 DAY5 코이시카와 식물원(小石川植物園) 1

초콜릿한덩이 2019. 1. 26. 03:43


드디어 도착한 코이시카와 식물원!

입장료는 400엔?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길이다.









이 표지판이 참 예뻤다. 흰색이어서 그런가?





그리고 찍은 벤치샷!

일단 사람이 없었다. 정말 없었다. 1시간 넘게 있었는데 손에 꼽을 정도로 사람들 본 것 같다.

평일 낮이기도 했고, 여름이라 덥기도 하니 굳이 안 왔겠지.




이게 제일 잘 찍은 사진이 아닐까싶다.

딱 벤치 있는 곳에 빛이 든 것도 타이밍이 좋았다.

그늘이 많아서 시원했다. 대신 그늘이 없으면 녹아내리고 뜨거웠다.




그리고 휴게소에 있던 고양이, 주인분이 키우시는걸까?

그늘에 가서 자는 게 너무 귀여웠다. 근데 할아버지 한 분이 주무시고 계셨는데 고양이 꼬리를 밟으면서... 주무셨다. 세게 밟진 않았으니 고양이가 저렇게 풍요로운 표정으로 자겠지?





정말 좋았다.

도쿄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든 곳!!!

전에 갔었던 구단시타 쪽, 부도칸 있던 곳은 솔직히 좀 실망이었는데 여기는 나무도 정말 많고 풀숲!느낌이어서 정말 좋았다... 진짜진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