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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미나미 미야자키(南宮崎)

category 여행/201802 미야자키 2018. 8. 15. 17:18








난 육교가 너무 좋다..

쭉 뻗은 길이 예쁘게 찍힌다.





동백꽃? 아마?

예뻐서 찍었다.





이것도 색감 잘 찍었다.


할머니 타코야끼 가게는 못 찾았고, 마트 찾아갔다.

간단히 먹을 거 사야지 했는데, 계란말이만 샀다.


근데 너무 맛있어서 또 사고 싶었다.....





목욕탕 가려고 지도 검색하니까 시내 쪽에 있었다.

걸어가자니 저녁 때 오코노미야끼 파티한다고 숙소 들어가야 해서 버스타고 갔다.

여긴 색감이 너무 예쁘다.

저 하늘색 건물은 무슨 건물인지 궁금하다.





씻고나온 하늘





표지판이 분위기 있다.





츠타야가 있길래 들어와서 사진집 조금 봤다.

그리고 타리즈 커피 사먹었는데, 되게 많은 체인점인 걸 나중에 알았다.

근데 베리 뭐시기 시켰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다... 결국 다 못 먹고 버렸던 것 같다.





미야자키 시내중에 이런 조각상?이 많았다. 왜인지는 모른다.


친구들한테 보내니까 이상한 것만 찍는다는 소리 들었다.








미야자키 시내

차가 나름 있다.





또 지도 보면서 지나가다가 근처에 신사 있길래 한 번 가봤다.

근데 어둑어둑하고 별로 안 큰 신사여서 쓱 보고 나왔다.

바로 옆에 유치원이 있더라.





어두워진 미야자키 시내

저 쪽이 더 번화가였다.

타코야끼 먹으려고 근처에 있는 곳 열심히 갔는데, 막 오픈한 참이라 좀 기다려야 했다.


근데 가게 주인 분이 안 쪽에서 담배 피우시길래 좀 그래서 걍 기다리다 말고 숙소로 돌아왔다..

일본은 담배를 너무 평범하게 펴서..... 나는 조금 놀랍다....





숙소에서 오코노미야끼 파티한다고 해서 빨리 들어왔었다.

타코야끼 먹었으면 더 배불러서 못 먹었을 듯

내가 볶은 야끼소바다!


이걸로 모던야끼 하려는 거였다.


재료비로 있던 사람들한테 1,000엔씩 냈다.





내가 치즈 안 먹어서 반 올리지 말자고 했다 ㅎㅎ..





오코노미야끼~

낫토 넣기도 했고, 김치도 넣기도 했고, 여튼 맛있게 먹었다.





밤에 숙소에 한국인 두 분이랑 별 보러 나왔다.

어제 캠프파이어 할 땐 주택가였는데도 별이 보여서 좀 나무들 사이로 들어오면 더 잘 보일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보였다.

날씨가 나쁘진 않았는데....


근데 야경은 예뻤다.





빛번짐은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맥주들고 담요들고 앉아서 있는데 좋았다.


앉아서 여러 얘기를 했는데,

내가 미야자키 시내 갈 때 기차 안타고 강 걸어서 건너다녔다니까 기차타도 시간 꽤 걸리는데 어떻게 건너갔냐고 하셨다.


20분......? 정도 걸렸는데... 정확히 안 세봐서 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근데 나같아도 한국에선 절대 안 걸어다닐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