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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도쿄 DAY 1 - 긴자(銀座)/아사쿠사(浅草)

category 여행/201806 도쿄 2018. 10. 14. 06:31


긴자 = 강남 ...

근데 주말에 보행자 거리 스케일이 다르다.

난 내가 도쿄에 다시 간다해도 긴자 갈 일 0에 수렴할 거다.

긴자보다 더 갈 일 없는 건 시부야랑 하라주쿠. 신주쿠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사람 많을테니 갈 일 없을거다.

▲ 긴자

아래에 바글바글한 게 사람이다.

정말 넓은 도로인데 주말이라고 보행자 거리로 한 건 조금 신기했다.

나한테는 그냥 강남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이건 좀 신기했다.

유니클로가 대체 몇 층이람?

심지어 저 마네킹 회전한다 전기낭비아닌가


▲ 미유키 도오리

밀키 생각나서 찍었다.

그리고 질감이 내가 좋아하는 질감이다.


마음에 드는 사진


▲ 긴자 바이린

삼청동에도 있는데, 내가 여기 처음 안 건 닼민이 추천한 돈까스 집이 한국에 들어왔다고 해서 알았다.

고등학교 때인가? 저 가츠동이 진짜 맛있었고, 다른 건 무난무난 괜찮았다.

근데 너무 배가 불렀었다.


애들 쇼핑하는 사이에 혼자 기다리다가 발견한 풍월당!!!!!

내가 마롱글라세가 정말 정말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한국에선 비싼 호텔 아니면 gs정도가 다 여서 못 먹어봤는데...

친구 오사카 갔을 때 대신 사다달라고 부탁하고 오사카 쪽 풍월당에 다 전화 돌렸었는데 가을이 아니라서 없다 그랬었는데 ㅠ

도쿄에서 만날 줄이야, 깜짝 놀라서 사진 찍음

들어가서 마롱글라세 있냐고 물었더니 있다!!! 여름인데 있었다, 왜인지는 모름!!

선물용 보여주시는데 너무 비싸길래 오쪼지.. 했는데, 600엔? 800엔? 정도 하는 몇 개 안 들은 제품도 있다고 추천해주셨다

근데 밥비를 내가 계산해서 현금이 없어서 다시 오겠다고 하고 친구한테 전화 걸어서 돈 받아서 사러 감

도쿄 와서 좋은 순간ㅠㅠ.. 긴자는 이거면 됐어

밤에 먹는데 정말 설탕 먹는 줄 엄청엄청 달다 마롱글라세



▲ 센소지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 되니까 꽤 한산해졌다.

카미나리몬은 사진 없다, 낮엔 있는데 사람밖에 없어서.. 다른 블로그에 사진 많을테니 뭐 상관없겠지


오미쿠지 하려고 친구한테 100엔 꿔서 했는데

대길인가? 나왔었는데... 다른 애가 운세는 돈 낸 사람꺼라고 해서... 대길 주고 결국 나는 까먹어서 나중에도 못 뽑았다.

미야자키에선 말길이었는데 ㅠ


센소지 지나오면 있는 곳


▲ 아사쿠사 돈키호테

뭔가... 내 안의 아사쿠사는 술집도 없을 이미지 였는데 완전 삐까뻔쩍하게 있을 거 다 있어서 놀랬다...

난 산 거 없고 근처 구경만 하다옴, 주변에 씨디샵 뭐더라 이름 그것도 있더라

이 돈키호테 입구에 큰 어항있는데 곰치같은 거 있더라


▲ 야키니쿠 단

원래 구글 지도 보고 가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막상 갔더니 분위기가 쪼꼼 들어가기 그래서

급하게 다른 데로 왔는데 고기 냄새도 안나고 환기팬도 잘 되어 있어서 엄청 쾌적했다.

점원분들도 친절했다.

그만큼 가격이 정말 비쌌는데 내 기준, 야키니쿠 비쌀 거 생각하고 온 거니 10분 넘는 회의 끝에 5점 나오는 세트 시켰다

3000엔인가? 비쌌다.

근데 진짜 맛있다. 자부통이 기억에 남는다. 자부통!!



숙소오는 길에 산 타코야키

맛있었다. 타코야끼는 언제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