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목적지인 코이시카와 식물원까지 걸어갔다.
쨍쨍한 햇볕이었지만 동네가 참 깔끔하고 차분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도중에 사먹은 소르베 아이스크림
유자 소르베였던 것 같다.
근데 너무 더워서 받아서 나오자마자 스스슥 녹아버렸다. 진짜 뜨겁긴 겁나 뜨거웠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신사가 있길래 올라가봤다!
여우를 모시는데인지, 이렇게 작은 사당?에 여우들이 잔뜩 있었다.
나도 그 김에 돈 놓고 왔다. 100엔이었나? 지금 생각해보면 미쳤네, 저기다 1000원을 버리다니ㅠ
신사 계단 위에서 찍은 하늘
그리고 드디어 도착했는... 줄 알았는데 외부인 출입금지 표시보고 ??? 싶었다.
어쩌지 어쩌지...하다가 구글맵 다시 보니 출입구가 이 쪽이 아니었다 ^.^...ㅠ
내 쪽은 거의 끝 쪽이었고 한참을 더 걸어가야 출입구가 나오는 구조였다... 왜 여기는 개방 안해주세요...
일단 그래도 사진만 한 번 찍었다.
그리고 정식 출입구로 걸어가던 도중에 찍은 묘가다니.
작은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조금 노후된 느낌이긴 하지만 좋았다.
그리고 가다가 찍은 거
식물원에 진짜 나무가 많은지 저렇게 하나가 삐죽 삐져나왔다.
뭔가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코만 밖으로 빼 둔 느낌이었다 ㅋㅋ
이렇게 쭉 한 20분은 걸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너무 더웠다.
도보 쪽 보면 알겠지만 그림자가 하나도 안 진다 ^^... 직사광선 죽는 줄 알아서 저 쪽으론 안 갔다.. 그래도 더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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