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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세키린잔 직원분이 데려다주신 전망대 중 하나.

하나는 사진은 없고 영상만 있어서 패스~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보인댔는데, 난 안 보였다^^*


오늘 날씨가 좋은거냐고 물어봤었는데, 맑은 편이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좀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


저기 옆에 마을도 하나 있었는데 진짜 작았다.


그리고 차타고 가는 길에,

헤도곶 초등학교? 헤도 초등학교? 오쿠 초등학교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이런 게 하나 있었는데 학생이 진짜 몇 명 없다고 들었다. 1명이라고 기억나는데 1명일리가 없겠지? 

아님 이미 폐교했던가? 어쨌든 다른 데로 학생이 갔겠지..








▲ 헤도곶


그리고 도착한 헤도곶!!


차 내리자마자 너무 이뻐서 감탄에 감탄을 했다.

내려주시고 직원 분은 바로 다이세키린잔으로 돌아가심


혼자 사진찍고 영상찍으면서 눈으로 구경했다.

촌영버스 안타고 내가 면허만 있었어도 석양도 보고 싶었다.


휴게소도 있는데 주말에만 영업을 한다.











바람때문에 파도가 어마무시했다.

근데 시원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내가 아까 있던 두번째 전망대


얀바루쿠이나 새 전시물이 있다. 솔직히 외형적으로 엄청 예쁘진 않아서 가까이서 보면 .. 예쁘진 않다.

멀리서 봐도 예쁘지않다.


저 전망대는 전망대쪽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추락주의라고 팻말이 적혀 있어서 빨간줄 걸려있었다.

근데 직원분이 그냥 들어가면서 자기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하셨는데, 오키나와 사람 특징인가.


경치 구경 덕분에 너무너무너무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저 돌 무더기 사이로 나도 가보고 싶어서 가다가 바위가 너무 울퉁불퉁하고, 넘어질 것 같고 바람도 쎄서 포기했다.

외국인 세명인가 있었는데 잘 가더라. 부럽..








평화의 상이랬나. 뭐였지.

하여튼 가고시마현 요론도하고 친분 맺으면서 세운거로 알고있다.











바다 색도 예쁘고, 풀 색도, 하늘 색도 다 예뻤다.


내가 처음 도착했을 땐 외국인이랑 놀러온 사람 몇 명 있었는데 이십분? 후 쯤에 관광버스가 하나 도착했다.


너무너무 예뻤다.

다시 가고 싶다..








촌영버스 도착 조금 전에 앉아서 기다렸다.


자판기도 예쁘네..





▲ 헤도곶 표시








나하쪽에서부터 버스타고 오면서 뭐지 했었는데 묘지다.

누구한테 물어봐서 알았는데, 누구였더라?


어쨌든 촌영버스타고 내려와서 다시 헨토나 마을.

난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도 그랬다. 버스만 타면 자는거 ㅎㅎ.. 졸도하듯 잤다.


일본 와서 신사 한 번 보고싶었는데, 오키나와는 애초에 류쿠였었어서 역시나 신사가 거어의 없었다.

슈리성도 못 가는 일정인데 신사라도 한 번 봐야지 하고 마을에 유일한 좀 떨어진 신사로 걸어갔다.





마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 좀 이렇다.

하얀 건물이 대부분인데다가 살짝 낡아서 을씨년스럽다..

사람도 적고





가다가 음식점이 있길래 찍어봤다.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차피 저녁도 아직이고


옆에 벨?같은 거 누르라고 적혀 있어서 눌렀는데도 인기척이 없었다. 슬퍼.





▲ 콘만 신사


생각보다도 작았다. 내 생에 처음 두 눈으로 본 신사.

슬슬 어두워지기도 하고 별 감흥 없어서 슬쩍슬쩍 보고 바로 나왔다. 걸어온 시간 30분, 본 시간 3분인 듯








신사 보겠다고 갔다가 돌아오는 길


놀이터 역광 예쁘네~


이거 갔다오는 길에 개 여러마리 키우는 집이 있는데 철조망이 엄청 허술한데 사납게 짖으면서 나 따라올려 해서 너무 무서웠다 ㅠㅠ..

뒤로 돌아서 가자니 옆으로 빠지는 길도 없고 너무 멀어서..

난 휴게소 마감 전에 도착하고싶었으니까





쿠니가미손 유일한 휴게소

이름이 뭐였더라?

유이유이? 이런 거였던거 같은데 ㅎㅎ..


이건 돼지등뼈찜덮밥이었던 거 같은데

맛은... 생각보단... 별로였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굳이 한국에서라면 안 사먹을 맛.


오키나와가 식문화가 맛있는 곳은 아니니까..ㅎㅎ..





휴게소 옆에 오키나와 북부 끝 편의점 패밀리마트였나? 로손이었나? 있어서 거기서 좀 사서 숙소 돌아가서 티비보면서 카톡하면서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