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있던 동네
키타산쥬욘쥬우? 北34条
발음이 너무 어렵다.
난 뼛속까지 한국인인가보다.
아침 산책 겸 친구 파스 살 겸 돌아다녔다. 한적하니 좋았다.
전봇대가 기울어져 있길래 찍었다.
이대로 냅둬도 되나?
드으디어 오타루 도착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찍은 곳으로 유명한 곳
뭔가 일본 느낌을 기대하며 갔다.
삿포로는 일본 느낌은 아니니까.
오타루 운하.
사실 도착해서 안 건데, 내가 정말로 안 찾아봤구나 싶었음.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었다..
저기서 배도 탈 수 있더라. 별로 탈 생각은 없었고
여기서 사진찍는데 인력거 호객행위가 많았다. 한국어도 짤막짤막하시더라 1시간 이런 정도
인력거 비싸서 탈 생각 없었다.
그리고 인력거는 마음 아파서 못 탄다.
앞에서 사람이 땀 뻘뻘 흘리면서 가는데 마음 아파
오타루 메인 스트릿 사람 많으니까 옆으로 빠져서 걷다가 바다 있다니까 바다로 갔다.
여기도 바다가 예쁘더라.
홋카이도 소프트 아이스크림
어디서 뭘 먹든 정말 맛있다.
홋카이도 짱
오타루에서 초밥 사먹었는데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
특히 계란이 감동적이었다. 계란 추가해서 먹었다.
이건 친구 쪽에서 찍은거라 내 초밥은 뒤쪽에 있는거다.
딱히 초밥집 찾아보진 않았고, 그냥 지나가다가 들어가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오타루 메인 스트릿
한국인이 정말 많았고, 중국인도 정말 많았다. 번잡번잡
르타오도 가고 조금 돌아다녔다.
마지막엔 친구 혼자 오르골당 가고 했는데 좋은 건 못 건졌다고 했던 것 같다.
너무 비싸고 자기가 생각했던 게 아니랬었다.
혼자 좀 둘러보다가 뭔가 러브레터 느낌나서 찍어봤다.
파란 불일 때 중간에 서서 찍어야 했는데 너무 대충 찍느라 좀 옆에서 찍어버렸다.
다시 찍기 귀찮아서 포기함.
오타루 구경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저녁 노을 비친 건물이 예뻤다.
위 사진 찍은 똑같은 육교에서 반대 쪽일거다.
우리는 숙소에서 바로 오고 갔기 때문에 기차는 안타고 버스타고 다녔다.
버스로 편하게 오고갔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이자카야나 오코노미야끼 먹자는 생각으로 저녁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오코노미야끼 집이 숙소에서 거리가 있었다.
있어봐야 10분 남짓이었지만...
가는 길에 그냥 여기 들어갈까? 해서 들어갔던 꼬치집.
먹을 거 사진 안 찍는 나답게 역시나 안 찍었다.
이것도 친구가 찍은 사진일텐데 아마 ㅎㅎ..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분위기도 좋았다.
무화과 하이볼 등등 술도 여러개 마셨는데 다 맛있었다.
담배 옆에서 다른 자리 사람이 폈는데 담배 냄새가 안났다.
주인 아저씨랑 점원 여자분이 하시는 데였다.
주인 아저씨가 나중에 우리보고 태국 사람이냐고 하시길래 아니라고 한국사람이라고 했었다.
그랬더니 한국말 뭐 안녕하세요 이런거 했었던 게 기억난다.
맛있게 잘 먹었던 곳이다. 또 가고싶다.
일단 홋카이도 다 맛있어.
친구도 좋아했다 여기 아직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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